[딜리버드코리아] 해외 역직구 인기에 배송비 최대 70% 낮췄죠
- 6월 17일
- 1분 분량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
고객 여러 쇼핑몰서 주문때
물류센터서 취합해 합배송
AI 활용한 주문~배송 혁신
2026년 06월 11일.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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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 제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해외 역직구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엔 원화값 하락으로 인해 역직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지만 언어 장벽과 복잡한 해외 결제 시스템, 비싼 국제 배송비는 이를 가로막는 진입 장벽이다.
최근 만난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사진)는 이 같은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면서 한국과 전 세계 131개국을 잇는 '역직구 쇼핑망'을 개척 중이다.
김 대표는 소규모 구매 대행업 등의 경험을 거치며 2013년 딜리버드코리아를 설립했다. 2021년엔 단순 배송 대행을 넘어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딜리버드코리아의 핵심 서비스는 '글로벌 링크'다. 외국인 소비자가 한국 쇼핑몰에서 구매하고 싶은 상품 페이지에 있는 'BUY NOW' 버튼을 클릭하면 딜리버드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결제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미국에서 무게 1kg의 제품을 받기 위해선 배송비가 20달러나 들지만,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 최대 70%까지 절약할 수 있다. 고객이 여러 쇼핑몰에서 따로 주문할 경우 배송비를 각각 지불하지만, 딜리버드코리아 물류센터로 모아 합배송을 거치면 최대 70%까지 배송비를 절감하는 구조다.
지난해 말 도입한 인공지능(AI)은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구매를 처리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 'AI 쇼핑 에이전트'가 주문을 실시간으로 대행하며 물류센터에 입고되는 상품의 무게와 부피를 AI가 분석해 배송비를 예측한다"고 말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2021년 사업모델 전환 이후 연평균 102%씩 성장하고 있고 지난해엔 거래액 577억원, 매출 265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누적 제품 출고는 83만건, 총 출고 중량은 935t에 달한다.
이호준 기자 lee.hojo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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